우리 반려견과 함께 오래오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려견도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해주셔야합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노후가 빨리 찾아오기때문에 우리 반려견이 오래오래 건강하고 아프지 않으려면 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진행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강아지들 특성상 아픈걸 표현하지 않고 숨기는 경우도 많고 심해진 이후에 발견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 건강검진에는 어떤 항목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건강검진 항목
건강검진에는 크게 신체검사, 혈액검사, X-RAY, 소변검사, 초음파검사, SDMA검사, 전해질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이 있습니다. 신체검사는 치과검진, 슬개골 촉진, 검안, 피부상태확인, 심장청진 등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확인하는것이고 혈액검사는 사람의 피검사같이 혈액을 채취해 혈소판수치, 빈혈, 각종 수치들을 측정해 부족한 수치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신체적 질병에 관련된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X-RAY는 장기들의 모양과 뼈 상태를 확인하고 슬개골과 심장 등 X-RAY로 확인할 수 있는 항목들을 확인합니다. 소변검사는 단백뇨, 비뇨기계 감염, 방광염, 요산 등 방광 관련된 질병들을 소변을 통해 확인합니다. 이렇게 건강검진을 통해 우리 반려견의 신체를 수치로 확인하고 건강을 유지하게끔 해주시면 됩니다.
강아지 건강검진 비용
강아지의 건강검진 비용은 나이와 몸무게 검사하려는 항목에 따라 달라지며 병원마다 상이하니 꼭 진료전 비교를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원래 다니고있는 병원이 있고 반려견의 컨디션을 잘 알고있는 수의사분이 계시다면 그 병원에서 진행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보통 혈액검사만 진행하실경우 10만원대, 전체적인 건강검진을 진행하시면 10만원후반~20만원 초음파나 항체검사까지 진행이 되면 30만원 초반까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병원마다 가격비교를 하고 방문하시는것도 좋습니다.
건강검진 전 문진
건강검진 진행 전 보호자의 관심과 평상시 반려견이 불편해하는것, 피부상태 등 육안으로 보이는 부분을 꼭 체크해두시고 수의사님과 상담할때 말씀해주시면 건강검진시 도움이 되니 건강검진 전까지 반려견의 생활을 잘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밥은 잘 먹는지, 걸음걸이, 피부발적이나 가려워하는곳, 급여하는 사료와 간식 등 상세한 정보가 있어야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알맞게 진행할수 있으므로 꼭 검진 전 컨디션체크를 필수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1살~7,8살까진 1년마다 건강검진을 진행해주시고 8살 이상부턴 노견으로 접어들기 때문에 최소한 혈검은 6개월마다 진행해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우리의 반려견이 현재 앓고있는 질병은 없는지, 또는 앞으로의 질병의 가능성을 파악할수 있기때문에 건강검진은 꼭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