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가지고있는 알러지를 완화시켜주기 위해서는 나의 반려견이 어떤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주셔야 합니다. 보통 보호자님분들께서 내 반려견이 가려움증이나 눈물 등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게 되며, 그때 나의 반려견이 알러지를 가지고 있었구나 하고 알게되실겁니다.
알러지는 완벽한 치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관리와 식이제한으로 알러지를 완화시켜주며 내 반려견이 어떤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계셔야 보호자님들도 반려견의 알러지를 완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알러지검사를 해보거나 긴 시간을 가지고 직접 단백질을 돌아가면서 급여해보며 반려견의 상태를 지켜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선택했던 방법은 처음엔 직접 단백질을 급여해보는 방식이였습니다. 제가 반려견에게 주로 먹이던 단백질은 소와 생선 단백질이였고 쭉 급여하다가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발사탕이 멈추지 않아 6개월정도 지난 후 알러지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녔던 병원은 청담동에 있는 반려견 피부전문 동물병원이였고 HESKA 알러지검사를 통해 동물성식물 12가지,식물성식물 12가지 총 24가지의 알러지 수치 검사지를 받았습니다. 알러지검사엔 식이알러지검사와 환경알러지검사 두가지가 있었으며 식이알러지검사를 먼저 진행하였고 알러지검사후 식이제한을 했을때 나아지지 않으면 환경알러지 검사를 하기로 수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제 반려견의 알러지검사 결과지 일부입니다. 제가 꾸준히 급여했던 소고기와 우유에 매우 높은 알러지 수치를 가지고있고 칠면조고기와 닭고기 단백질에는 매우 낮은 알러지 수치를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소고기와 생선을 주식으로 많이 급여해줬는데 소고기의 알러지 수치가 높아 발사탕과 가려움증이 멈추지 않았고 이 결과지를 받고서 소고기 양고기 토끼고기 등 30units 이상의 수치 단백질은 전부 식이제한을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칠면조고기와 닭고기 등 알러지검사지를 참고해 수치가 낮게 나온 동물성식물과 식물성식물을 주식으로 급여하고 있으며 주식과 간식과 구매할때 높은 수치를 가지고있는 단백질이나 성분이 있는지 꼭 체크하여 구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러지는 체질이 변함에 따라 없던 알러지가 생길수도 있고 알러지반응이 나타났던 단백질에 대해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검사표를 100% 신뢰할수는 없으며 모든 동물성식물과 식물성식물 검사 결과가 나오는건 아니기 때문에 맨 처음 식이제한에 참고만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식이제한 후 1년, 발사탕과 가려움증 완화와 사이토포인트 아포퀠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러지 치료 과정 1탄, 2탄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반려견의 알러지 치료 과정 1탄
나의 반려견은 지금으로부터 2년전인 2살때부터 식이알러지 반응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키우는 반려견이고 반려견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 식이와 환경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지도 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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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알러지 치료 과정 2탄
지난 포스팅에선 나의 반려견이 식이알러지를 갖고있었으며 식이알러지 완화를 위해 제가 노력했던 것들에 대해서 포스팅 했었습니다. 어느덧 동결건조 사료를 급여한지 1년 가까이가 되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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